신혼여행_pt.2

밤 10시 넘어 카이로에 도착해서,
그다음날 박물관과 기자의 피라밋을 보고,
그날 아스완행 야간 열차를 타러 갔다.
(기자 피라밋->잇 도키에 있는 호텔->다시 기자역....좀 뻘짓 스러웠지만,
 다행히 지하철이 있었다!)

나름 현대적인 카이로의 지하철.
일본 기술이라는데, 그래서 그런지 협궤에 굉장히 작았다.

지하철 표.
구간에 상관없이 1이집션 파운드... 대략 200원.
현재, 2호선까지 개통되어있고, 타기도 힘들고 막히는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굉장히 합리적이고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 앞에 2칸은 여성전용칸이다-_);;


굉장히 눈에 많이 띄던 국산차들.
우리나라에선 찾아보기 힘든 오리지널 프라이드가 당당히 현역으로
달리고 있었다.
국산차, 도요다, 푸죠가 꽤나 많이 보였다....

기자역에 도착하니 6시... 아뿔싸... 8시 반 열차인데-0-;;
플랫폼에 있는 찻집에서 차한잔하며 열차를 기다렸다.
비싸서 그런지 외국인만 바글바글 했다....
참고로, 이집트인들이 물보다 많이 마신다는 홍차는, 요렇게
인스턴트가 많았다...-ㅅ-
(아, 그러고 보니 이집트에선 홍차가 나지 않는다...
 뭐 우리나라에선 커피 나냐...-_);;)




그리고 도착한 아스완역.
이집트 철도역중 두번째로 남쪽에 있는 역이다.
가장 남쪽에 있는 역은 [아스완 하이댐 역]

by 밉휘 | 2008/01/14 22:18 | 나돌아댕긴야그 | 트랙백 | 덧글(0)

신혼여행_pt.1

아무리 힘들고 고단해도, 이넘은 정리해 올려놔야 겠다.
앞으로는 더 바빠질것 같고 말이지...-ㅅ-


결혼한지 2달이 넘어 3달차에 접어든 밉휘군.
작년 크리스 마스 이브에 늦깎이 신행을 출발했다.

장소는 일단 지중해권으로 의견의 일치를 보았고,
에스파냐-이탈리아-터키가 물망에 올랐는데,

결국은 [이집트에 가 보고 싶다]라는 밉휘군의 의견을
마님께서 존중해 주셔서, 이집트-터키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
(원래는 재작년 연말휴가때 혼자 이집트에 가려고 준비중이었는데,
 마님과 한창 사귈때라 이집트 못가고 한국으로 들어가야 했다. 켕~)

하여간, 둘다 바쁘고, 찾아보기도 귀찮고 그래서, 에어텔팩으로 돈지랄 하며
가기로 했다...



그리고 도착 둘쨋날.
(첫쨋날은 밤10시에 호텔 들어가 한바퀴 시내 휙 돌아보기만 해서...-ㅅ-
 단, 물 2달러 사건이 있어서, 이집트에 대한 첫인상은 -50점으로 시작했다...)



개나 소나 다 가보는 관광코스. 카이로 박물관.
(밉휘네 호텔서는 좀 멀지만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였다!)
....유명한 투탕카멘의 황금 마스크가 있는 곳이다.
굉장히 기대를 하고 갔는데,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약간은 실망.
유물의 질과 양은 대단히 방대했지만, 박물관 자체가 전시를 해놓은건지 유물을
늘어놓은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전시물의 배치가 난잡했다.
입장료는 50이집션파운드(마논), 그리고 특별전시실(역대 유명 왕들의 미이라가
놓여져 있는방)의 입장료는 100파운드였다.
밉휘는 개인적인 흥미를 갖고 있어서 들어가 봤지만, 그닥 추천은 하고 싶지 않다-ㅅ-
(모르는 사람이 가면 돈아깝다는 생각들기 딱 알맞다;;;)
박물관 안은 사진촬영 금지이기 때문에, 박물관 밖에서 한컷.
마눌님 카메라 성능 좋네~~




역시 또 개나 소나 다 가보는 기자의 피라밋.
기자는 카이로 시내에서 한시간 정도 떨어진 시외각에 위치해 있다.
카이로 시내에서라면, 357번 버스를 타거나, 지하철을 타고 기자광장역까지 가서
택시/버스를 타면 된다. 물론 흥정에 자신이 있으면 택시를 타고 돈지랄을 해도 된다...-ㅅ-;;
밉휘와 마눌님은 357번 버스를 이용했는데, 버스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버스 정류장 찾기가 워낙 힘들어서 한시간 이상을 헤메야 했다!!!



...말과 낙타타고 설정샷.
...전 세계적으로 악명이 높은 피라밋에서 낙타타기를 해 봤다.
역시.... 절대 좋은 기억으로 남지를 않는다.
낙타 타는것도 좋고, 말 타는것도 나쁘진 않지만, 그놈의 사기꾼에 가까운
상술들!!! 거기에 엄청난 바가지!!!!
오죽하면 이집트 정부에서 입구에다가 [적정가]를 써 붙여 놨을까!
(당연한 소리지만, 사기꾼들은 그거 신경도 안쓴다.
 단, 흥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서라면, 입장하기 전에
 그 간판 사진이라도 찍어감이 좋을듯 하다...)
밉휘네는 2배+알파는 낸듯-_-);;
(그래봐야 3마논도 안하긴 한다)
하여간, 생각하면 속만 아프니 길겐 안쓰겠다. 이집트에 한번 가볼만은 하지만,
그닥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게 한 결정적인 포인트였다....
(죽어도 낙타를 타야겠다는 마눌님만 아녔어도;ㅂ;)



핑크스 횽아랑 사진 한방.
사람이 워낙 많아서 잘 나온 각도가 이정도다.

낙타 투어를 하면, 2시간정도 피라밋 주변을 빙 돌게 되는데(걸어서 돌아도 되긴 하지만
사막 한가운데라 꽤나 체력을 요한다...) 잠깐 짬을 내줘 스핑크스에 갔다 오라고 한다.



그래도 피라밋 안에 안들어갔다 온건 좀 아쉽군-ㅅ-;;
(비싸기만 하고, 별 볼것도 없다고 하긴 하지만;;)


이렇게 신행 둘쨋날이 지나갔다.

둘쨋날 밤에는 짐 다 싸들고 기자역에서 아스완으로 가는 야간열차를 탔다.
12시간이 넘게 걸리지만, 침대 열차라 뭐 나름 안락하게 간듯...
(...사기꾼 같은 차장 만나서 은근히 돈도 뜯겼지만, 그정돈 귀여운 편이었다...)

오늘은 여기까지-_-)/



by 밉휘 | 2008/01/09 21:55 | 나돌아댕긴야그 | 트랙백 | 덧글(0)

Palm TX

by 밉휘 | 2007/12/04 21:04 | 매각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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